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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양민혁 토트넘 입단과 QPR 임대

by 케이엔0110 2025. 2. 15.

양민혁 토트넘 입단과 QPR 임대 후 경기

1. 토트넘 입단과 QPR 임대 

양민혁은 2025년 1월 30일 토트넘을 떠나 QPR로 임대되었습니다. 양민혁은 2024시즌 K리그에서 놀라운 활약을 보였고, 토트넘에 들어갔습니다. 토트넘은 양민혁에게 빠른 합류를 요청했습니다.

 

처음에는 2025년 1월 합류 예정이었지만, 계획보다 빠르게 영국으로 갔습니다. 토트넘에서의 기대는 매우 컸습니다. 양민혁은 B팀이 아닌 '1군 계약'을 했습니다. 훈련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내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등번호 18번을 받은 양민혁은 근거 없는 소문들 속에서도 성실히 훈련을 하며 차분히 EPL 첫 출전을 기다렸습니다.

 

2025년 1월 9일 리버풀과의 리그컵 4강 1차전에 영국 도착 후 처음으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기회가 올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영국 언론도 출전을 예상했던 1월 12일 탬워스와의 FA컵 3라운드(64강)에서 벤치에도 앉지 못했습니다.

 

토트넘의 팀 상황 때문이었습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선수들의 부상이 겹치며 좋지 않은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해임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젊은 유망주' 양민혁에게 꾸준히 기회를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토트넘에서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양민혁에 대한 평가는 여전히 좋았습니다. 챔피언십을 중심으로 많은 영입 제안이 들어왔습니다.

 

왓포드, 번리, 헐시티, 밀월, 스완지시티 등 챔피언십팀 뿐만 아니라 백승호가 뛰고 있는 리그1(3부리그) 버밍엄과 벨기에 주필러리그 3팀까지 10팀이 영입 제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민혁 측은 토트넘과 빠르게 만남을 가졌습니다. 많은 경기에 나설 수 있고, 런던에 있는 구단으로 임대를 가겠다고 요청했습니다. 이미 제안은 충분한 상황이었습니다.

 

고민하던 토트넘도 결국 동의했습니다. 토트넘도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반 시즌 임대였습니다.

 

 

처음에는 1년 임대, 1년반 임대, 심지어 임대 후 완전이적 선택권을 포함한 제안도 있었지만, 토트넘은 반 시즌 임대를 제외하고 모든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양민혁을 다음 시즌부터 바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처음에 가장 적극적인 구단은 왓포드였습니다. 하지만 감독 문제 등 상황이 복잡했습니다. 그 사이 QPR이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특히 마르티 시푸엔테스 감독이 양민혁을 원했습니다. 시푸엔테스 감독은 한국축구와 인연이 있습니다.

 

시푸엔테스 감독은 2022~2023시즌 스웨덴 함바르비를 이끌었는데, 당시 현재 울산 HD에서 뛰고 있는 보야니치와 루빅손을 가르쳤습니다. 이들이 울산으로 이적한 후 시푸엔테스 감독은 K리그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자연스럽게 양민혁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QPR 감독으로 부임한 후 양민혁 영입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큰 구단들이 많이 관심을 보이며 포기했습니다. 시푸엔테스의 일방적인 관심은 마침내 이루어졌습니다.

 

2. 2월 2일 QPR에서 첫 경기

양민혁은 입단 3일 만에 첫 경기를 뛰었습니다. 양민혁은 2일 영국 런던의 더 덴에서 열린 밀월전에서 후반 31분 교체로 들어갔습니다. 양민혁이 영국 경기장을 밟은 것은 이날이 처음이었습니다.

 

양민혁은 토트넘 시절 대기 명단에 포함된 적은 있지만, 경기에 나선 적은 없었습니다.

 

강원FC에서 달았던 47번 유니폼을 입은 양민혁은 일리아스 체어 대신 교체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고 2분 만에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유효슈팅을 만들어냈습니다.

 

 

 

 

박지성을 떠올리게 하는 끈질긴 수비와 특기인 슈팅 능력을 잘 보여준 장면이었습니다. 양민혁은 이날 9번의 터치를 하는 동안 4번의 패스를 모두 성공했습니다.

 

수비에서도 태클을 한 번 성공했습니다.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괜찮은 6.25의 평점을 받았습니다.

 

소파스코어는 평점 6.8을 주었습니다. 이날 질병으로 벤치에 앉지 못한 마르티 시푸엔테스 감독을 대신해 임시로 지휘를 맡은 사비 칼름 수석코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양민혁과 함께해 기쁘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측면에 깊이를 제공해주는 선수"라며 "오늘 그에게 측면에서 득점을 위해 더 많이 공격하라고 주문했다. 우리가 빌드업 체계를 3-1에서 4-1로 바꿨고 측면에서 2대2 상황을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했습니다.

 

이어 "첫 출전이 쉽지 않았지만, 그가 우리를 도울 거라는 것은 확신한다"고 엄지를 들었습니다.

 

영국 언론 역시 좋은 평가를 했습니다. 런던월드는 '양민혁의 첫 플레이는 골키퍼를 허둥대게 만든 슈팅이었다. 그는 흥분시키는 선수처럼 보인다. 하지만 오늘은 게임체인저가 아니었다'고 했습니다.

 

BBC 역시 '양민혁이 교체 투입돼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QPR의 공격에 어떤 종류의 공격적 재능을 가져다줄 수 있는지 엿볼 수 있게 해줬다'고 좋은 평가를 했습니다.

 

QPR의 팬 평론가 루이스 모이어는 "18세의 어린 나이지만, 한국에서 보여준 잠재력이 굉장하다. 오른쪽 윙어 공백을 메울 준비가 돼 있다"고 크게 칭찬했습니다.

 

3. QPR 홈 첫 경기

5일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블랙번전에서 홈 첫 경기를 가졌습니다. 후반 21분 폴 스미스를 대신해 들어갔습니다. 교체로 들어간 양민혁은 확실한 활약으로 존재감을 보여주었습니다.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강한 전방 압박과 활발한 움직임으로 QPR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31분에는 잭 콜백의 결승골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들어온 공이 공격수 머리에 맞고 떨어지자, 양민혁이 뛰어들었습니다. 수비수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고, 이 공은 콜백에게 갔습니다.

 

콜백은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양민혁은 이날 슈팅 기회를 만들지는 못했지만, 전체적으로 무난한 경기를 펼치며 현지 언론의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소파스코어는 평점 6.6점을 주었습니다.

 

4. 2월 12일 QPR vs 코벤트리 시티 경기

12일 영국 코벤트리의 더 코벤트리 빌딩 소아이어티 아레나에서 열린 코벤트리 시티와의 경기에서도 후반 26분 오른쪽 윙어로 교체 투입되어 19분 정도 뛰었습니다.

 

양민혁은 열심히 움직이며 팀 공격에 힘을 보탰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드리블 돌파도 보여주었습니다. 추가시간에는 코너킥도 얻어냈습니다.

 

양민혁은 이날 볼터치 9회, 패스 성공률 75%, 드리블 성공 1회 등을 기록했습니다.

 

풋몹은 양민혁에게 평점 6.3점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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